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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Training Expression in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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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를 매개로 하는 의사소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언어의 형태는 사라지고 그 의미만이 남으며 통역사는 의미에 기초하여 통역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렇듯 단어에서 의미를 뽑아내는 과정을 의미도출(deverbalization)의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동시통역의 과정에서 의미도출의 메커니즘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간주한다. 출발어와 도착어간의 언어 구조적 차이, 문화적 배경의 차이를 고려한다면 동시통역의 결과물인 통역사의 재표현(re-expression)은 출발어로부터 형태적으로 상이한 역동적 등가(dynamic equivalence)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적인 제약이 많기 때문에 의미도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어 대 단어의 치환(transcoding)을 할 경우 통역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동시통역의 결과물인 도착어 표현이 출발어의 언어적인 형태로부터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을 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동시통역 교육 과정에서 표현교육에 시사할 수 있는 바를 검토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전문통역사와 예비통역사의 통역내용을 분석한 결과, 통역사의 발화에 출발어의 언어적 형태가 상당히 많이 잔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미도출의 과정을 거친 후 출발어의 형태가 남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이론과 차이가 있다. 원인은 통역사는 가능한 빨리 이해한 의미를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의미 단위를 짧게 끊어 출발어의 순서대로 표현하려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형태적 유사성이 남게 된다. 통역사는 전체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역을 하기 때문에 출발어 언어적 형태가 잔존하나 연사의 메시지를 완전히 의미도출한 다음에는 자신의 전체 발화내용을 응집성 있게 연결시켜줄 수 있는 접속어, 의미의 연결고리를 추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Introduction

2. Re-expression Stage

3. Experiment

4. Results and Discussion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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