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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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촉발된 중동 민주화는 2011년에 중동 아랍국가들 전역으로 확산되어 하나의 민주화 혁명으로 발전했다. 이 혁명의 결과로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예멘의 세속 지향의 권위주의 정권은 붕괴되었고, 2013년 4월 현재 이들 국가들은 새로운 정부 구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아에서는 아직도 기존의 아사드 권위주의 정권과 시민군 사이에 내전 중이다. 또한 GCC 왕정국가들에도 민주화 혁명이 파급되어 정치, 경제 개혁이 진행되었으나 매우 미약한 수준에 머물렀다. GCC 왕정 국가들의 대표 주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현 압둘라 국왕의 노환으로 설립자 이븐 사우드의 손자에게로 권력이 이동해 가야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왕실충성위원회법에 의해 권력이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 과정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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