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자료
‘寃鬼’와 金鰲新話 -조선초 寃魂敍事의 형성
- 동양한문학회(구 부산한문학회)
- 동양한문학회 학술대회 발표자료집
- 2012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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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 - 12 (12 pages)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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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죽은 귀신, 또는 혼은 ‘人鬼交歡’이라는 형태로, 한국서사문학사의 첫 장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소재다. 얼른 들어도 「首揷石枏」, 「桃花女 鼻荊郞」, 「崔致遠」 등이 떠오른다. 귀신이 인간사회에 현현한다는 이 소재는 사람이 다른 異類로 변하는 변신 모티프와 짝을 이뤄, 초기 지괴와 전기의 서사 근간을 구축하였다. 문제는 이 소재가 초기서사에만 한정되 지 않고 그 후로도 간단없는 흥미소로 변주되어 왔다는 점이다. 또한 귀신의 실체가 대개 원한 맺힌 寃鬼라는 점에서 심중한 이해를 요구한다. 이 원귀 출현의 서사는 지괴·전기라는 장르관습의 한 소산이기도 하지만, 당대 사회와 인간에 대한 메타포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서사의 전통에서, 특히 조전전중기 傳奇小說과 夢遊錄은 이 변주의 정점에 있었다.
1. 논의의 지점
2. 금오신화의 寃鬼 소재와 그 문제성
3. 원혼서사로서의 「萬福寺樗蒲記」와 「李生窺墻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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