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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마르쿠스 슈뢰르 - 공간, 장소, 경계: 공간의 사회학 이론 정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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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간의 사회학 이론을 대상으로 한다. 시간 주제와 비교할 때 사회학은 공간 주제를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전개하고 있다(9쪽). 사회학은 일반적으로 근대의 발전을 둘러싸고 학문적 고민을 전개하는데, 여기서 근대에 대한 이해는 근공간에서 해방되는 것이자먼 곳을 정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멂이 점점 더 가까움으로 바뀌면서, 고유의 가까움이 위협받는 것처럼 보인다. 공동사회, 로컬, 전통 상실에 대한 한탄이 나타난다. 사회학의 고전 이론의 대다수는 먼 곳에 대해 가까이 있는 것에 특권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이 사회 학에서 공간을 체계적으로 다루지 못한 이유가 된다(11쪽). 이 책의 1부 공간이론에서는 사회 학에서 공간을 주제화하지 못한 여러 이유를 분석한다. 먼저 공간 이해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철학적-물리학적 공간 논의, 즉 절대적 공간론과 상대적 공간론의 논쟁을 검토한다. 이어서 뒤르켕, 짐멜, 부르디외, 기든스, 루만 등의 사회학자들의 공간 이해를 살펴보고, 공간의 사회학에서는 공간 주제를 다룰 경우 공간이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며, 공간이라는 문제가 언제 어려워지며, 사회학에서 공간에 대한 고려가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가 살펴본다. 공간의 사회학은 공간생성이 사회적 실행에 기인한다는 구성주의적 공간 개념을 취하며, 갈수록 줄어드는 공간의 의미가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공간건설에 관심을 둔다(12-13쪽). 2부 사례분석에서는 정치, 도시, 가상, 신체의 분야에서 어떠한 공간관들이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본다. (2부 사례분석은 생략한다.) 여기에서는 상대적 공간이라는 관념이 갈수록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만, 용기-공간 개념이 여전히 매력적임을 제시한다(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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