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국가안전보장 및 정보활동을 수행하는 정부 기관이다. 이제까지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이들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다양한 논란과 이슈를 제기하여 왔다. 기존의 연구들이 국정원이 갖는 조직 체계나 법률 개선 방향 등에 머무르는데 반해 현실에서는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 형성된 국정원에 대한 이미지에 의해 정부 기관에 대한 태도에 일정한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언론을 통해 형성된 국정원의 사회적 이미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는 1988년부터 2016년까지 주요 일간지인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을 연구 자료로 삼아 언어 네트워크 의미망 분석을 통해 이들이 형성한 프레임을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직원, 안기부, 의혹, 국정원장, 수사, 개입, 국정원법 등의 핵심어들이 많이 활용되었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은 각각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과 국정원법 개정이라는 핵심어들이 자주 언급되어, 두 일간지 간에 국정원에 대한 서로 다른 이미지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정권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김영삼 정권과 김대중 정권 시기에는 안기부법 개정이나 국정원 예산 등이 자주 기사화 된 것과 달리 대부분의 정권마다 의혹, 개입, 공작 등이 자주 언급되어 국정원이 본래 기능보다는 공작이나 정치 개입 등의 사안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부정적 이미지는 국정원의 본래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국정원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내 정치에 대한 과도한 관여 등의 일탈 행위를 줄이고, 대테러나 국제정보활동 등의 전문적 분야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Ⅲ. 분석 대상 및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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