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마이스터 엑카르트(Meister Eckhart, 1260-1328), 하인리히 소이세(Heinrich Seuse, 1295-1366)와 함께 ‘독일 신비사상 1) 의 세 성좌(Dreigestirn der deutschenMystik)’ 2) 로 일컬어지는 요한네스 타울러(Johannes Tauler, 1300-1361)는 마이 스터 엑카르트가 정초한 신비사상의 주요주제들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 이면서도, 동시에 나름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그 문제들을 해석해나간다. 타울러는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일부 개념을 의도적으로 축소, 혹은 확장해 가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상의 독특한 기조를 만들어간다. 그중 가장 중요 하게 평가되는 타울러의 해석이 바로 이 논고에서 다루어질 ‘근저(根底, grunt)’에 대한 해석이다. 타울러가 근저를 어떠한 개념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또 그 근저를 ‘자기인식’으로의 요구와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시키 는지를 고찰해보는 것이 본 논고의 중심내용이다.
들어가는 말
I. 근저에 대한 주요 표현들
II. 근저와 자기인식
2.1. 자기성찰과 자기인식
2.2. 근저(根底)와 무(無)
2.3. 창조된 무(無)에 대한 인식
2.4. 자기인식과 근저와의 관련성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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