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잡지
2014년 5월 28일 이제는 은퇴를 한 야구 선수 박찬호는 자신이 선수로 있었고 이제는 류현진 선수가 있는 다저스 구단의 경기장에서 “한국의 날” 행사로 류현진에게 시구를 하고 포옹을 나누었다. 한 스포츠 신문은 이를 기사로 내보내면서 “LA다저스 선후배의 따뜻한 감동”이라는 표제를 달았고,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지난해에는 신수 형과 함께해서 뜻 깊었는데 올해는 박찬호 선배님을 모시고 하니그에 못지않게 뜻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이런 기사를 그냥 흐뭇하게 읽고 넘어간다. 여기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얼마 전 아내는 한 직장 동료가 들려준 이야기를 내게 전해주었다. 서울의 한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 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지방으로 낙향한 의사 이야기였다. 그만 둔 계기는 동료 의사들의 술자리 문화였다. 그곳 의사들은 종종 여자들이 술시중을 드는 술집에 그를 데리고 갔는데, 그에 대해 거부감을 표출하고 실행하자 선배 의사들에게 구타를 당했다는 것이다. 깊은 좌절감을 느낀 그는 낙향해서 그곳의 병원에서 일한다고 한다.
문제의 일반성
이른바, 한두 살 나이 차
“개인 생활의 민주화”
퇴행, 그리고 선악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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