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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가 감시하는 동남아의 지난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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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후, 미국은 군사개입주의와 고립주의의 시대를 번갈아 경험했다. 이 두 가지 전략은 겉으로는 상반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예외주의’를 예찬하는 이른바 민족주의 이념과 맥을 같이 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늘 같은 역사가 되풀이된다. 초기에는 모든 국가의 언론이 “자유진영 후보가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문을 퍼트린다. (학식 있고, 서로 안면이 있는 국가 엘리트층이 퍼트린 소문은 서구로 건너가 크게 확산된다.)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바로 그랬다. 일명 ‘조코 위도도’라고 불린 조코 위도도는 파벌 정치가 득세한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혁신 적인 정치력을 지닌 새로운 인물에 대한 열광은 조코 위도도가 주지사로 재임 중이던 자카르타의 상류사회에서 불기 시작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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