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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월 1일, 스웨덴은 세계 최초로 여성 폭력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성 구매자를 처벌하기로 했다. 반면, 독일은 2001년 성매매를 합법화했다. 15년 전으로 되돌아가보면, 성매매에 대한 대립적인 접근방식이 각각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 수 있다. 비스듬히 비치는 석양이 티레쇠 지역을 내리쬐고 있다. 티레쇠는 스톡홀름의 26개 행정구역 중의 하나다. 야콥손은 자택 테라스에 앉아 온화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 “그들은 승자고, 저는 패자예요. 저는 이번 달 말 성매매법이 스웨덴과는 다른 남부유럽국가로 떠납니다.” 로즈 연합(Rose Alliance) 대변인인 야콥손(48세)이 차분히 말한다. 200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로즈 연합은 ‘성노동자’ 전체를 옹호하는 단체다. 야콥손은 다음과 같이 ‘성노동자’라는 표현을 정당화한다. “보수를 받는 일은 노동이다.” 그는 스웨덴에서 계속 성매매를 할 경우 음성적으로 활동해야하는 위험이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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