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미스의 경제사상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우주는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운영하신다. 우주 만물의 운영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시키도록 부름 받았다. 자연을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부름 받은 경제인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안에서 활동해야 한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 언급된 분업, 자연가격, 자기애, 국가 활동 등은 모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행동이고, 조직이다. 이들의 경제활동들을 분석한 결과 그안에서 작동되는 하나님의 섭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하나님이 직접 활동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과 같은 형태로 존재하고, 인간은 하나님의 마음이나 의도를 모르고 지낼 수 있다. 둘째는 하나님이 인간을 상과 벌을 통하여 조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행위는 축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서,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조정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간다. 셋째는 인간은 하나님과 교류하면서 그 뜻을알고, 그분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을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협력자가 된다. 하나님과 인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것은 도덕감각이다. 도덕감각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한 특수한 지각능력으로, 마음과 생각의 개변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 도덕감각이 살아 있는 사람은 자신 안에 위대한 관찰자를 모시고 살면서, 그분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받아들고, 그분이 지시하는 데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위대 한 관찰자는 보이지 않는 손의 섭리를 알고, 그 뜻을 이루어간다. 도덕감각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없기 때문에, 온전한 경제인으로 행동하기 어렵다.
The economic thought of Smith reflects the doctrine of Christianity. The universe is ruled by God. The human is called to manage the world and to fulfill the purpose of God. Generally the God s management appears in three ways; first the Universe is managed by God as like invisible hand. The human is unaware of God s intervention and it may work opposite to human will. Second, God bless those who submit to God and curse those who disobey God. Third, Human becomes a cooperator of God. God lives in his mind and human follows God s instruction, The connecting channel between God and Human is “moral sense”, which is a special emotional ability of human given by God after reformation of mind and thought. Economist cooperated with God is an perfect moralist and an believer at the same time. The unbeliever realizes the God s will in immature way due to the unskilled moral sense.
I. 서론
II. 아담 스미스의 경제사상
III. 하나님의 섭리
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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