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학술저널

한국서예의 시원에 대한 고찰

  • 263
136217.jpg

서예는 문자를 매개체로 삼아 모필로 작가의 성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다. 따라서 서예의 시원을 말하려면 부득불 문자의 시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중국서 예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갑골문이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결승ㆍ서계ㆍ부호문 자라는 과정을 거쳐 육서의 원칙과 문자의 삼요소인 형(形)ㆍ음(音)ㆍ의(義)의 조건을 갖춘 최초의 문자이다. 한국서예의 시원도 먼저 문자의 시원에 대해 궁구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전설의 문자는 녹도ㆍ가림토ㆍ골각문자가 있으나 학계에서는 이를 공인하지 않고 있다. 한반도에서 문자의 시원은 문자부호인 선과 문양이 새겨진 암각화와 토기에서 찾아볼수 있다. 기원전 1세기 후반으로 여겨지는 다호리 고분에서 발견된 붓 5점은 당시 문자를 사용하였다는 실물 자료이다. 이것들은 한국서예의 시원을 연구하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자는 기자가 ‘범금팔조’를 설치한 것, 기자조선과 연나라와의 교역에서 사용한 ‘명도전’을 통해 적어도 기원전 4-3세기에 한자가 한반도에 전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위만조선에서는 한자의 전래와 사용이 더욱 발전하였고, 낙랑문화에서는 여러 문물을 통해 한자의 사용이 광범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은 한국서예의 시원을 밝히는 단초가 될 것이다. 또한 이를 기초로 삼아 더욱 깊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한국서예의 정체성과 건전한 미래를 기약하는 데에 분명 현실적 의의가 있을 것이다.

Ⅰ. 들어가는 말

Ⅱ. 전설의 문자

1. 녹도

2. 가림토

3. 골각문자

Ⅲ. 문자의 시원

1. 암각화

2. 토기

3. 다호리 붓

Ⅳ. 한자의 전래

1. 기자조선

2. 위만조선

3. 낙랑문화

Ⅴ. 나오는 말

(0)

(0)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