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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보고서

한국 개신교 교회의 인권 및 민주화운동에 대한 서독 개신교의 지원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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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화운동, 노동운동과 도시빈민운동 그리고 도시 빈민운동 등 기층민중의 생존권운동에 대한 연구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러한 운동들에서의 개신교와 가톨릭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별로 없다. 더욱이 외국 교회가 어떻게 지원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부재. 김흥수가 10여년 전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WCC의 문서들을 수집하였으며 7년 전에 한국민주화기독자동지회에 대해서 논문을 발표한 것이 유일한 연구였다.1) 최근에야 손승호가 박사논문의 일부에서 에큐메니칼 연대에 대해 다루었다.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펴낸 1970년대 한국민주화운동사 등 여러 민주화운동사 관련서적들에서 WCC나 미국, 독일,영국, 네델란드, 스웨덴과 호주 그리고 일본의 교회가 한국의 인권과 민주화운동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하지만 lip service를 크게 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독 교회협력 관계에 관한 문서들이나 에큐메니칼 협력의 양측 핵심 인물들과의 인터뷰는 외국의 도덕적 지원과 한국 정부에 대한 국제적 정치적 압력 행사 그리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분명히 알려준다. 따라서 이에 대한 면밀한 연구와 재평가는 민주화운동사 연구의 공백을 메우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한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OECD 국가의 반열에 들면서 한국도 선진국들의 지구촌 빈곤지역들에 대한 개발지원에 점점 더 많은 참여를 요청받고 있다. 한국 교회는 세계 도처에 20,000명도 넘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가운에 해외 선교와 에큐메니컬 협력의 실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여기에 1970년대와 80년대 WCC와 독일교회의 한국교회와의 에큐메니칼 협력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 증언(Zeugen und Zeugnisse)

2. 구조(Struktur)

3. 행위자(Akteure)

4. 정보(Informationen)

5. Projekte

6. 사상(Id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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