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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2017 한국 홍루몽 국제학술대회:한중홍학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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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 홍루몽 국제학술대회가 “한중홍학가의 대화”를 주제로, 약 4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7년 6월 24일 서울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렸다. 한국, 중국, 미국 출신의 20여 명의 저명 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홍학사상 의의가 깊은 학술 교류 행사였다. 회의 개막전 史瑞琳 주한중국문화원장과 雲峰부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들과 회의 참석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토론회는 모두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최용철 한국홍루몽연구회장과 &#24352;&#24198;善 중국홍루몽학회장의 기조 강연, 제2부는 주제별 토론으로, 모두 세 단락으로 나뉘었는데, 첫 번째는 한국 가톨릭대학고 한혜경 교수의 사회로 한림대학의 김민호 교수, 고려대학의 김효민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남대학의 이등연 교수, 경희대학의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교수, 北京大&#23398;의 &#38472;&#23703;&#40857;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로는 고려대학의 최수경 강사의 사회로 고려대학의 조동매 교수, 연세대학의 조미원 강사, 숙명여대의 권운영 강사가 토론에 참여하였고, 北京&#35821;言大&#23398;의 段江&#20029; 교수, 고려대학의 김효민 교수, 北京大&#23398;의 潘建&#22269;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세 번째 토론은 수원대학 송진영 교수의 사회로 동국대학의 김영철 교수, 고려대학의 주준영 박사 연구생이 토론에 참여하였고, 한림대학의 고민희 교수, 中&#22269; &#30719;&#19994;大&#23398;의 高淮生교수, 경북대학의 이지은 강사가 발표에 참여했다. 제3부는 종합토론으로, 고민희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들과 청중들이 한데 어우러져 홍루몽을 주제로 한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제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대략적인 발표 내용은 『홍루아리랑』 제 4호를 참조 : 편집자) 1. &#24352;&#24198;善:&#32418;&#27004;&#26790;當代&#20256;播的意&#20041;與價値 2. 崔溶澈:한국에서의 홍루몽 대중화 방안 3. 李&#33150;&#28170;:情”이란 무엇인고? : 『情天寶鑑』에서 『情僧錄』에 이르는 맥락을 찾아 4.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36125;一明) : 그림속의 소설 : 조설근의 소설 홍루몽에 나타난 알레고리 5. &#38472;&#23703;&#40857;: &#35770;哈斯&#23453;<新&#35793;&#32418;&#27004;&#26790;>的&#35799;&#35789;&#32763;&#35793; 6. 段江&#20029;: &#32418;&#27004;&#26790;與中&#22269;&#20256;&#32479;家庭&#20262;理 7. 金&#26195;民: 상호주체성과 공존의 시각에서 본 紅樓夢의 ‘情’ 8. 潘建&#22269;: &#32418;&#27004;&#26790;版本&#30740;究的困境和突破 9. 高旼喜: 當代 홍학의 다원화 현상에 대한 고찰 10. 高淮生: &#32418;&#23398;的&#23398;&#26415;史回&#39038;與未&#26469;展望&#8212;&#8212;以<&#32418;&#23398;&#23398;案>&#20026;例 11. 李知恩: 페르소나 이론으로 본 홍루몽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내용은 대략 다음의 주제로 수렴할 수 있다. 먼저 홍루몽 번역과 전파 연구로, &#24352;&#24198;善, 최용철, &#38472;&#23703;&#40857;의 발표에서 한국어 번역본의 문제, 대중 수용의 문제, 몽골어 번역을 비롯한 소수 민족 언어 번역 및 전파와 관련된 문제들이 논의가 되었다. 다음으로는 홍루몽의 사상과 예술 연구로, 이등연, 김효민, 段江&#20029;, 이만열, 이지은의 발표에서 다양한 사상적 방법론을 통해 다양한 조명이 이루어졌다. 다음으로는 홍루몽 판본 연구로, 중국 고전소설 판본학의 권위자인 潘建&#22269;의 발표를 통해 홍루몽 판본 연구에 나타나게 되는 주요 제약과 한계, 그리고 이를 어떻게 돌파하는지에 대한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다음은 홍학 학술사 연구로, 당대 홍학사의 권위자인 고민희 교수와 홍학사를 천착해 온 高淮生의 발표를 통해 학술사적 의의가 깊은 관점들이 도출되었다. 회의에 앞서 “紅學傳海東”의 마음으로 거센 바림이 몰아치던 북경의 하늘을 건너 온 중국학자들은 회의를 후원한 주한중국문화원과 주최한 한국홍루몽연구회에게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발표를 마친 객석에서는 홍학을 연구하는 한국의 연구자들이 발표자들에게 치열한 논점을 제기하며 토론의 열기를 이어갔다. 학회가 마친 후 한중 홍학자들은 따뜻한 우의를 이어가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며, 주한 중국문화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문화교류와 홍학 학술 교류에 기여한 이번 학술대회의 가치를 평가했다.

한글요약

1. 引子

2. 會議情況簡介

3. 會議硏討的主要問題

4. 會議側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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