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활용이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이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은 비정규직의 활용이 비용감축 외에 조직성과를 향상시키는 데에는 회의적이며, 이로 인해 구성원간 관계라는 측면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를 따라 본 연구는 형평이론과 사회범주 화이론을 따라 비정규직의 활용이 조직 구성원 간의 공정성 인식을 저하시키고 갈등이나 박탈감 등을 조성 하여 궁극적으로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이직을 증가시킨다고 가정하였다. 또 한편 조직의 업무 가치가 공공성을 지향할 때 구성원에 대한 관리방식이 상이해질 수 있으며 구성원들의 동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보아 이를 조절변수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비정규직의 활용, 특히 직접고용비정규직의 비율은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 이직을 증가시키며, 조직이 공공성을 지향할 때 그 효과는 영향력이 약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비정규직의 증대는 조직 구성원들의 부정적 인식을 증가시킬 수 있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조직의 퇴행적 능률성 추구를 지양하고 조직 구성원의 공공봉사동기를 발휘하여 자발적 이직을 줄일 수 있게 하는 조직 업무 가치의 변화를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는 모범고용주(model employer)로서의 공공기관의 역할 축소, 개인의 삶의 질의 저하, 비정규직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비용 발생 등을 제기하여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활용에 대한 재고를 제안하였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검토
Ⅲ. 연구설계
Ⅳ. 분석결과
Ⅴ.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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