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1970년대부터 문화정책의 목표로서 제시되어 온 문화복지 정책은 문화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향수 증진에 이바지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 인프라의 확충이 이루어진 기간 동안 실제 국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활동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실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통계청이 1990년부터 2009년까지 7회에 걸쳐 수행한 사회통계조사의 문화향수 관련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문화향수 활동 증진과 문화격차 해소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990년대 초반과 비교해 볼 때 문화예술 관람층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수준과 지역규모에 따른 문화격차의 변화 현황을 보았을 때는 지역규모에 따른 문화격차가 일부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교육수준과 지역규모에 따른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이에 대한 극복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문화예술관람층 내에서 분화가 증가하여 상대적인 문화적 불평등의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 들어가며 2
II. 우리나라 문화복지 정책의 발달 과정 5
III. 문화격차의 개념화와 연구문제 설정 7
IV. 자료 9
V. 분석 10
1. 문화빈곤층 감소 10
2. 디지털 시대 문화예술 관람의 고령화 가능성 12
3. 인구사회집단간 격차 15
4. 관람층 내부 분화에 따른 상대적 격차 16
VI. 논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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