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잡지
나는 서울대와 KAIST에서 매 학기 한 과목씩 벤처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꼭 wrap-up을 겸한 자유토론시간을 갖는데, 학생들이 빼놓지 않고하는 질문이 있다. 교수님은 어떤 동기에서 공학박사까지 하시고 또 MBA를 하셨나요?, MBA를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등의 질문이다. 사실 심오한 뜻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지금도 꼭 잘 한 것이라는 확신도 없지만, 학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 어린 얼굴을 보면서 차마 그대로 답할 수가 없어서 학생들에게 되도록 동기부여가 되는 방향으로 살을 붙여서 대답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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