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Repair Sequences in Pre-Service EFL Teachers’ Mock-Teaching

예비영어교사의 언어는 아직까지 SLA분야에서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주제로서, 본 연구에서는 예비교사의 언어사용, 특히 교실대화에서 흔히 관찰되는 ‘수정 시퀀스(repair sequence)’라는 주제를 Vygotsky의 언어와 인지라는 관점의 연계를 통 하여 대화분석을 이용하여 실제로 수업시연에서 어떠한 구조로 발생되며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가 분석되었다. 데이터로는 세 명의 예비교사의 각각 15분짜리 수업시연을 바탕으로 미시적으로 분석되었다. 수정 시퀀스 분석 결과 (1) IRF를 동반한 문맥에서 교사(타인)가 시작한 학생의 자기 수정(other-initiated self-repair[OSR]); (2) 반복을 동반한 교사(자신)가 시작한 교사의 자기수정 (self-initiated self-repair with repetition[SSR]), 그리고 (3) 반복을 동반하지 않은 교 사가 시작한 교사의 자기수정(SSR without repetition) 등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교사의 수정 시퀀스의 인지적 기능으로는 Vygotsky의 자기모니터링(selfmonitoring) 그리고 자기통제(self-regulation)의 개념들이 적용될 수 있는데, 이는 수정시퀀스를 인지과정과 연관하여 설명한 Levelt(1983)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론을 보인다. 또한 부가적인 연구문제로 교사의 자기수정 경향성과 수업시연 숙달도(proficiency)와의 연관성 역시 관찰되었는데, 실제로 이는 후속연구로 더 많 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보편적인 일반화가 요구되는 문제이다.

Adopting a Vygotskian view of language and cognition, this study raises the following issues: how is the repair mechanism constructed in pre-service English teacher interactions; what are the cognitive functions of the repair sequences; and lastly, is there any correlation between the use of pre-service teachers’ self-repair and their mock-teaching proficiency. Three sets of fifteen-minute video recorded mock-teaching data were transcribed and sorted by the types of repair. We found that the recurrent types of repair in mock-teaching data were other-initiated self-repair(OSR: teacher-initiated student-repair), self-initiated self-repair with repetition (SSR:teacher-initiated teacher-repair), and SSR without repetition (teacher-initiated teacher-repair). More interestingly it seemed that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the proficiency of mock-teaching and occurrence of SSR. Considering the unique features of mock-teaching, it was concluded that the utmost crucial function of repair found in the data was cognitive function, i.e., self-regulation and self-monitoring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