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정당 정치 변화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 영미연구
- 제43집
-
2018.06111 - 136 (26 pages)
-
DOI : 10.25093/jbas.2018.43.111
- 1,138

2016년 6월 23일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의 결과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결정 나면서 소위 브렉시트에 대한 여러 논의는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 시점에도 매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시간이 흘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의 브렉시트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은 만족할 만큼 해소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경제적인 영향이나 유럽연합과 영국과의 국제관계에 더하여 지역연구로서의 영국 국내정치의 정당들이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에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브렉시트 제1단계 협상에서 가장 잠재적으로 위험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문제이며 이는 스코틀랜드 독립논쟁의 재연과 보수당의 연립정권 유지에도 관련되어 있다. 현재 유럽연합과의 협상이 앞으로 영국 국내의 정당 정치에 직접적 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브렉시트로 야기된 불확실성, 불투명성은 짧은 시간 안에는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는 협상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역외국가로서 영국과 유럽연합의 새로운 관계를 관찰하여 새로운 관계설정을 모색해야 한다.
1. 서론
2.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의 선행연구 정리 분석
3. 영국 주요정당 브렉시트 공약 및 국민투표 이후의 협상 전개
4.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의 영국의 주요 정당 변화
5. 결론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