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혜자의 표정이 유발하는 감정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고찰하였으며, 수혜자의 표정이 유발하는 감정변수로 공감과 슬픔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들 두 변수가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감정전이가 유발된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다르게, 수혜자의 표정이 유발한 감정이 기부자들로 하여금 수혜자들도 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추가적으로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기부수혜자의 표정이 유발하는 공감은 사회적 연결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아가 기부수혜자의 표정이 유발하는 슬픔도 사회적 연결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연결성은 기부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Different from the past studies, in this study we postulated that the social connectivity plays an essential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onation emotion and the donation intention. So,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the social connectiv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onation emotion and donation intention. A model integrating empathy, sadness, social connectivity and donation intention was tested using the data of 310 undergraduate students. The results of the data analysis showed that the empathy positively influences on the social connectivity. Also, the sadness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ocial connectivity. Finally,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 social connectivity has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donation intention.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가설 설정
Ⅳ. 연구방법
Ⅴ.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