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6년 한국복지패널의 11차년도 자료 중 결혼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누적 로짓모형을 적용하여 배우자 폭력 변화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고, 또 남녀별로 찾아 그 차이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반응 변수는 폭력 없음, 언어폭력, 신체 폭력 위협, 신체 폭력 행사를 범주로 갖는 순서형 범주 변수이고 배우자 폭력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성별, 연령, 학력, 종교, 문제 음주, 건강 만족도, 가구수입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중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의 경우 연령, 가구수입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는 배우자 폭력 변화에 부(-)의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었으나 문제 음주는 유의적인 정(+)의 영향력이 있었다. 둘째, 여성의 경우 연령 가구수입 만족도, 가족관계 만족도는 배우자 폭력 변화에 부(-)의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었으나 학력은 유의적인 정(+)의 영향력이 있었다. 셋째, 남성은 문제 음주가 배우자 폭력 변화에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는 반면 학력은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었고, 이에 반해 여성은 학력이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는 반면 문제 음주는 유의적인 영향력이 없었다.
This study aimed to find the determinants of partner violence change of the married people using cumulative logit model and to compare its difference in gender.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10,923 the married people from the data of the ‘2016 Korean Welfare Panel’. The response variable is categorized as no violence, lingual violence, threat to physical violence, and exercise of physical violence. The independent factors which might affect partner violence change consist of gender, age, education level, religion, problem drinking, health satisfaction, household finance satisfaction, and family relationship satisfaction.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while age, household finance and family satisfaction have negative effect on, and problem drinking has positive effect on partner violence change in men. Second, while age, household finance and family satisfaction have negative effect on, and education level has positive effect on partner violence change in women. Third, in case of men problem drinking has significant effect, but in women case education has significant effect on parter violence change.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