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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경주지역 신라 부착토우 연구

-샤머니즘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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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동 석곽묘군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된 신라 부착토우의 공간적 편재성(偏在性)과 부착토우 제작자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최근에 조사, 보고된 경주 쪽샘유적 출토품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보고된 경주지역 신라 부착토우의 표현 대상과 방식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고된 부착토우는 제작 방식에서는 과감한 과장과 생략 기법을 공유하면서도 그 표현 소재는 일정한 레퍼토리로 한정되는데 그러한 소재의 거의 대부분이 황남동 석곽묘군 출토품에서 확인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 한 부착토우의 공간적 편재성과 표현 방식의 공통성 및 소재의 한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샤머니즘과 ASC 및 미니어처에 대한 비교문화적인 연구 성과를 검토하였다. 그에 기반하여 신라의 부착토우는 신라인의 일상이나 희로애락, 또는 재생, 다산, 장수 등에 대한 기원의 직접적인 반영보다는 샤먼의 ASC 경험에 대한 조형적 표현으로서 보다 구체적이고 일관적으로 설명되고, 그 황남동 석곽묘군에의 편재성은 6세기 전후 신라의 왕권 강화 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즉 신라의 부착토우는 신라인 전반이 경험하였던 일상에 대한 단순한 묘사품이나 재생, 다산, 장수 등에 대한 그들의 기원물이기보다는 샤먼 의례를 통해 그러한 경험 또는 바람이 정치적으로 전용(轉用, appropriation)되는 과정에서 제작되고 황남동 석곽묘군에 집중적으로 부장된 것으로 해석하였다

This paper examines why Silla pottery-attached clay figurines are clustered in Gyeongju, and especially in Hwangnam-dong stone outer coffins, who made the clay figurines, and with whom the clay figurines were buried. For this purpose, motifs of the clay figurines from Gyeongju and ways of expressing the motifs are analyzed. This reveals that the clay figurines were in common made by exaggerating important parts and simplifying the rest. The motifs are limited to a certain repertory and much of the repertory is observed among the clay figurines from Hwangnam-dong stone outer coffins. Based upon cross-cultural studies of Shamanism, ASC, and miniatures, it is argued that Silla pottery-attached clay figurines are better explained as material expressions of ASC experiences than direct reflections of Silla people’s daily lives, emotions, or wishes. It is in turn suggested that the clay figurines came to be clustered in Hwangnam-dong stone outer coffins in connection with centralization of power, specialization of tasks, and differentiation between the center and peripheries in 5-6th century Silla.

Ⅰ. 머리말

Ⅱ. 부착토우의 표현 대상과 방식

1. 쪽샘유적 출토 부착토우

2. 손곡동·물천리유적 출토 부착토우

3. 황남동 석곽묘군 출토품과의 비교

Ⅲ. 부착토우와 샤머니즘

1. 부착토우의 편년과 기원

2. 부착토우 제작자

3. 부착토우와 샤머니즘에 대한 비교 문화적 해석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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