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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ISSUE INSIGHT] 새로운 세계를 찾는 게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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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 게임업계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던 건 우후죽순으로 등장한 온라인 게임이었다. 그리고 최근 한국 게임업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찾기 위해 과거의 영광을 가져와 준 온라인 게임을 다시금 호출하여 사업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 주요 게임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 게임 IP를 앞세워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는 물론, 웹툰,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종 문화콘텐츠와의 융합을 통 해 게임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 게임의 저변 확대를 시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본격적인 수익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게임 밖에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게임 IP의 성공적 확장을 위해서는 게임 자체의 내실이 탄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업계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다양성’을 배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장르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게임업계의 장르 혁신을 이끌었던 것처럼, 장르와 게임성, 유저들을 매료시킬 서사구조와 수익화 모델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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