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지원은 확대 및 강화 추세에 있다. 기존 연구 역시 멘토 링의 긍정적 측면을 집중 조명하며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멘토 링이 중요함을 주장한다. 그러나 멘토링의 긍정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우선 창업가가 멘토링 자체를 수용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는 등 멘토링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선행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 정부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의무적인 멘토링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멘토링 만족도 저하가 전체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배경 하에 본 연구는 멘토의 촉진초점과 기업가적 지향성이 멘토링 만족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국내 17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창업 멘토 1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촉진초점성향의 멘토들의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멘토의 촉진초점성향은 멘토의 기업가적 지향성을 매개로 멘토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멘토 선발에 있어 멘토의 현업 경험이나 전공 등의 경험 관련 특성 외에 조절초점과 기업가적 지향성 여부를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방 향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the regulatory focus of mentors is associated with the satisfaction toward startup mentoring. In particular, the mediating role of mentor s entrepreneurial orientation is examined. We propose that the promotion focus of mentors positively enhances the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f the mentors, and the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f the mentors in turn increases the satisfaction toward startup mentoring. The hypotheses were confirmed, using the survey data for 155 mentors registered in 17 Creative Economy Innovation Centers in Korea. We also discussed the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Ⅰ. 서 론
Ⅱ. 연구의 배경
Ⅲ. 실증연구
Ⅳ. 토론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