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교학은 전통적인 설교가 더 이상 현대 청중에게 매력적이지도 적절하지도 않다는 비판 위에서 태동했다. 신설교학에 따르면, 전통적인 설교는 너무 설교자의 권위에 의지하는 설교자 중심 설교일 뿐 아니라 성경의 다양한 장르나 청중의 청취 방식을 고려하지 않는 너무 아이디어 중심 설교이다. 이러한 전통적인 설교를 대신하여 신설교학은 청중 중심의 설교에 시동을 걸었다. 청중 중심 설교는 설교에 있어서 청중의 역할을 확대하여 청중을 설교의 파트너의 위치까지 올렸다. 이와 같은 청중의 역할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신설교학은 설교의 목표를 성경의 진리와 내용을 가르치는 대신 청중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수정하였다. 또한 청중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청중에게 호소하는 설교를 구성하기 위해, 논리적인 설교 형식을 대신하여 내러티브설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설교형식을 개발하였다.‘ 구’설교학을 뛰어넘기 위한‘신’설교학적 시도는 설교학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설교학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약점도 여전히 존재한다. 신설교학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더 새로운’설교학이 출현하도록 하는 적절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New Homiletic strongly argues that traditional preaching is neither attractive nor effective for contemporary listeners because it is too preachercentered with the authoritative role of preacher and too idea-centered without reflecting any literary dimensions of the biblical text and the listening process of listeners. Therefore, the proponents of the New Homiletic have started listener-centered preaching and elevated the role of listeners as a partner in preaching. Rather than employing traditional attempt to teach the content of the biblical text to listeners, they have focused on listeners’ experience and participation in preaching. Their goal of preaching is to preach something to be experienced with. To ensure that the sermon is experienced, they have focused on inventing various sermon forms including narrative preaching. It is true that their new homiletical attempt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raditional preaching have had a great influence upon contemporary preaching; however, there are still limitations and disadvantages within the New Homiletic. To recognize these limitations of the New Homiletic can be a useful starting point for the appearance of a newer homiletics for the next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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