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질문생성전략을 활용한 미술관 작품 감상활동이 미술 감상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이다. 인지주의 심리학이 발전하면서 등장한 학습전략인 질문생성전략을 활용하여 미술관에서 관람객이 중심이 되는 작품 감상 활동을 설계하였다. 질문생성전략은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지는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학습을 의미하는데 그 중에서도 학습자 스스로 묻고 답하는 활동과 학습자가 다른 학습자들과 번갈아가며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활동을 포함 하는 것으로 질문생성의 주체가 ʻ학생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습자들이 질문 생성전략을 활용하여 4개의 현대 미술 전시를 관람하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의미를 생성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미술 감상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학습자의 인지적, 정의적, 소통적 영역의 미술 감상능력이 고루 향상되었으며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미술관 교육은 작품에 내재한 의미 파악 보다는 관람객 스스로의 의미형성과 가치 판단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This is a study of 5th-grade student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rt museum activities based on the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on their art appreciation abilities. The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appeared as a kind of learning strategy with advances in cognitive psychology. This strategy was used to develop visitor-centered art appreciation activities in four art museums. The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refers to a conversational learning strategy based on question and answer. It encompasses an activity that the students pose questions and answer the questions by themselves. It also encompasses an activity that the students exchange questions and answers with others. This method is significant because students are the ones who are crafting the questions. The research participants experienced four contemporary art exhibitions utilizing the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This research examines their process of meaning-making and the impacts of the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on their art appreciation abilities. First, the research participantsʼ abilities of cognitive, affective, communicative domains were developed. Second, their self-directed art learning abilities were developed. Therefore, art museum education in the postmodernism era should take account more of visitorsʼ meaning-making and value judgment than inherent meanings of the artworks.
Ⅰ. 서론
Ⅱ. 질문생성전략과 미술 감상 능력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및 해석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