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44393.jpg
KCI등재 학술저널

포세신의 논서시 고찰

DOI : 10.19077/tsoc.2018.33.5
  • 56

포세신(包世臣, 1755-1855)은 비학의 전환기를 주도한 서예가이면서 서예이론 가로 그의 사상은 주로 [예주쌍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주쌍즙]은 논문 4권과 논서 2권으로 이루어졌고, 논서 2권을 [안오논서]라고도 한다. [안오논서]에는 많 은 조목이 있지만 중요한 것으로 「술서」ㆍ「역하필담」ㆍ「국조서품」ㆍ「답희재구문」ㆍ「답삼자문」ㆍ「논서절구」 등이 있다. 이중에서 「논서절구」는 12수의 칠언절구로 비록 형식은 간단하지만, 서예의 이치ㆍ원류ㆍ명칭ㆍ서예가ㆍ서예작품ㆍ탁본ㆍ서예사 등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포세신의 서학사상을 연구하기에 충분하다. 포세신의 논서시는 서예원류, 서예학습, 비학제창의 세 가지로 나누어 내용을 분석하였다. 서예원류는 서체ㆍ서예가ㆍ서예작품의 원류로 나누었다. 서체의 원류는 소전에서 예서가 나왔고, 예서는 팔분서로 발전하였으며, 팔분서에 의해 해서가 만들어졌다. 서예가의 원류는 팔분서의 종주인 채옹의 비학 계통으로 종요ㆍ양곡ㆍ주의장ㆍ 정도소ㆍ양응식ㆍ등석여가 있고, 첩학 계통으로 지영ㆍ저수량이 있으며, 각 시대의 원류는 서호ㆍ양응식ㆍ소식ㆍ동기창ㆍ등석여 등이 있다. 서예작품의 원류는 북조비각을 원류로 삼아 비학제창의 관점을 나타내었다. 서예학습에서 서예의 온양은 서예의 정신과 형질을 중시하고, 형질은 필봉ㆍ먹물 ㆍ손가락의 작용을 통해 나타난다는 것이며, 서예의 채집은 목적이 ‘오지제력’ㆍ‘지법’에 의한 필세의 변화에 있다. 그리고 서학의 비밀을 여는 열쇠는 자신이고 ‘사전’에 있으며, ‘사전’으로 기운을 운행하면 뜻과 같이 쓸 수 있다. 비학제창은 집필법, 비학의 필법, 북조의 비각, 형질의 중시로 나누었는데, 주요 내용은 존비억첩(尊碑抑帖)을 통해 비학을 제창한 것이다. 따라서 포세신 논서시의 특징은 시와 주석을 병행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서예에 대한 인식과 용 어의 사용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 ‘존비억첩’을 통해 비학을 제창한 것 등으로 정리 할 수 있다.

包世臣(1775-1855)既是碑學提倡的書法家,也是書論家,其書學理論主要見于『藝舟雙楫』。其中論文四卷,論書兩卷,論書兩卷又稱『安吳論書』。『安吳論書』中條目衆多,其中「述書」、「歷下筆譚」、「國朝書品」、「答熙載九問」、「答三子問」、「論書絕句」爲其精華。「論書絕句」由12首七言絕句組成,形式雖短,但涵蓋了書法的道里、源流、名稱、書家、作品、拓本、書史等諸多方面,對研究包世臣的書學思想可謂具體而微。 其論書詩的內容可分爲書法源流、書法學習、碑學提倡三個方面。 書法源流分成書體、書家、書作分別而論。書體的源流中,主張小篆生隸,隸變八分,八分化楷。書家的源流中,把八分書的宗主蔡邕納入碑學系統,下傳鍾繇、梁鵠、朱義章、鄭道昭、楊凝式、鄧石如等,帖學系統有智永、褚遂良。個時代的書法源流又有徐浩、楊凝式、蘇軾、董其昌、鄧石如等人。書作的源流把北朝碑刻看作淵源,從中體現了尊碑觀點。 書法學習中,書法的醞釀要重視書法精神和形質,形質通過筆鋒、墨水、手指的作用而產生,書 法的採集目的在依據“五指齊力”、“指法”而產生的筆勢變化。並且認爲書學緘秘,啓籥有我,在於使轉,以使轉行氣,無不如志。 碑學提倡的內容可分爲執筆法、碑學筆法、北朝碑刻、重視形質,但其重要內容是用“尊碑抑貼”來 提倡碑學。所以包世臣論書詩的特點可以歸納如下:詩與注釋並行,使人容易理解;對書法的認識和 用語的使用不精嚴;通過“尊碑抑貼”來提倡碑學等。

Ⅰ. 들어가는 말

Ⅱ. 논서시의 개황

Ⅲ. 포세신 논서시의 내용분석

1. 서예원류

2. 서예학습

3. 비학제창

Ⅳ. 특징 및 영향

Ⅴ. 나오는 말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