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수준의 요인:

The International Facotrs of Terrorism Incidents:

본 연구는 전 세계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테러 발생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하여 합리적 선택이론과 상황적 범죄예방이론을 적용하여 진행하였다. 테러발생에 대하여 테러가 한 번이라도 발생한 나라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였고, 집단기반 발달궤적 모형(Group-based Trajectory Modeling)의 방법을 사용하여 ‘저테러발생국가집단’, ‘테러발생상승국가집단’, ‘고테러발생국가집단’으로 3개의 가장 최적화 된 집단모형을 도출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Time-varying Covariate 분석을 통하여 그 독립변수가 테러발생에 대한 발달궤적에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 지를 살펴본 결과, GDP의 경우 ‘고테러발생국가집단’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치적 불안정성의 경우 ‘테러발생상승국가집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범죄수준의 경우 ‘테러발생 상승국가집단’과 ‘고테러발생국가집단’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었다. 아울러, 이주민지수는 ‘저테러발생국가집단’과 ‘테러발생상승국가집단’에 대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무기획득용이성의 경우 새롭게 발달궤적이 추정되어 ‘후기테러발생국가집단’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지수는 어떠한 집단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international factors affecting terrorism incidents based on rational choice theory and situational crime prevention theory. The results of group- based trajectory modeling analysis showed some interesting patterns. In the time-varying covariate analysis, GDP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high- terror nations group. As well, political instability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ncreasing-terror nations group. Level of violent crim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ncreasing-terror nations group as well as the high-terror nations group. Displaced people index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low-terror incidents nations group as well as the increasing-terror nations group. Interestingly, accessibility to weapon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change of later-terror increasing nations group. On the other hand, police index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all trajectory groups. Implications for the policies and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