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홍수 취약성 평가를 구성하는 여러 지표를 대상으로 대표 지표를 선정하고자 하였다. 홍수 취약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는 선행 연구를 통해 많이 산재되어 있으며, 이러한 현황은 홍수 취약성 평가 수립자에게 있어서 채택적인 측면에서도 난해한 실정이다. 따라서, 홍수 취약성 평가에 의미가 중복되는 지표를 제거하고 영향력이 큰 지표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표 지표를 선정하기 위해 6개 기존 평가 방법(FRI, PFD, FDRRI, FVA, FDI, RSA)내의 지표를 고려하였으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는 충청도 일대를 대상으로 통계 기법인 요인 분석(factor analysis) 및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zsis, PCA)을 수행하여 대표 지표를 선정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설명력을 검증하였다. 대표 지표로 구성된 홍수 취약성 평가 지표를 홍수 취약성 지표(R)로 명칭하고 기존 방법에서 제시하는 지표와 비교하여 특징을 고찰한 결과, 홍수 취약성 지표(R)가 기존 방법의 지표에 비해 대도시에서 나은 결과를 보여 주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홍수 취약성 평가를 구성하는 대표 지표를 고려할 때 일종의 지침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lect representative indicators that strongly influence flood vulnerability in existing methods. Indicators for assessing the degree of vulnerability are widely scattered among previous studies, which creates challenges in adopting of flood vulnerability assessment measur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move duplicate indicators in such assessment measures and to select indicators with high impact. Therefore, the present study considers indicators in six existing evaluation methods such as FRI, PFD, FDRRI, FVA, FDI, and RSA. For this purpose, the representative indicators were selected by factor and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of Chungcheong-Do including Daejeon metropolitan and Sejong metropolis cities, and the explanatory power was verifi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 index consisting of representative indices was identified as the flood vulnerability indicator (R), and the characteristics were compared with the existing flood vulnerability index. R showed better results in metropolitan areas than indices of existing methods. This study can provide guidance when considering the representative indicators used in flood vulnerability assessment.
Abstract
요지
1. 서론
2. 연구 방법론
3. 홍수 취약성 평가를 위한 대표 지표 선정
4. 홍수 취약성 지표(R) 및 기존 방법의 지표 비교
5. 결론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