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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국 노인의 사망 장소 관련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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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장소는 노인의 생애말기 삶의 질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임에도 관련 연구는 아직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한국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사망 장소 현황과 관련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1차 년도에서 5차 년도까지의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총 1,239명이었으며, 사망 장소(집, 병원, 요양시설)와 관련된 기술통계와 χ² test,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노인들은 병원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사망은 증가하였고, 집에서의 사망은 감소하였다. 사회경제적 특성과 건강관련 특성을 보정하였을 때, 병원에 비하여 집에서의 사망은 연령이 높을수록 교차비가 높고(OR=1.60), 도시에 거주할수록(OR=0.61), 일상생활 의존도가 높을수록(OR=0.96) 교차비가 낮았다. 요양시설에서의 사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OR=2.87), 그리고 일상생활 의존도가 높을수록(OR=1.08) 시설에서 사망할 교차비가 높았다. 많은 국가에서 집에서의 임종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한국은 집에서의 생애말기 돌봄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한편, 노인들이 병원 뿐 아니라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과 가족들이 어느 장소이든 원하는 곳에서 질 높은 돌봄을 받으며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망 장소와 관련된 요인을 이해하고, 이를 고려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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