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 소유구조가 R&D 투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먼저 전문경영자는 소유경영자에 비해 전통적인 대리인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므로 소유경영자 여부는 R&D 투자에 상이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분석결과, 대규모 기업 표본에서 소유경영자 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전문경영자 기업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가설을 지지하였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는 경영자와 관련 없는 전문투자자로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자를 효과적으로 감시하여 R&D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소유경영자 기업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R&D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을 지지하였다. 본 연구는 소유경영자 여부가 R&D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 규모가 클 때 명확하게 확인 가능하며, 외국인 지분율이 R&D 투자에 미치는 영향력은 경영자 특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analyzed weather the ownership structure (type of CEO and foreigner s ownership) of a company can make effects on R&D investments of the firm. First, this study analyzed whether the differences in traditional agency cost between professional executive s companies and owner manager companies have effect on R&D investment. In the large company samples, R&D intensities of owner manager companies were in average bigger than those of professional manager companies. Therefore, the result supported hypothesis 1. And foreign investors can play positive roles in the manager’s decision making of R&D investments. Increase of foreigner’s ownership ratio made positive effects on R&D investments in owner manager companies, which supports hypothesis 2.
Ⅰ. 연구의 필요성
Ⅱ. 가설설정
Ⅲ. 실증분석
Ⅳ.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