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비인격적 행동과 직무열의 간 관계에서 개인특성 및 조직특성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Individual and Organizational Characteri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Job Engagement
- 한국인사관리학회
-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제42집 4권
- : KCI등재
- 2018.11
- 1 - 33 (33 pages)
본 연구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을 내용에 따라 과업관련 및 대인관련 비인격적 행동으로 구분하여 조직구성원들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인 영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들 간 관계에 있어서 개인특성요인 중 회복탄력성 및 일의 의미와 조직특성요인 가운데 임파워먼트와 성과기반 보상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가설검정을 위해 업무상 상사와 직접적인 대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업종의 사무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45부의 자료를 실제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상사의 과업관련 비인격적 행동은 구성원의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대인관련 비인격적 행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각각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특성과 조직특성의 조절효과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구성원들이 일에 대한 의미와 조직에서 부여하는 성과기반 보상을 높게 지각할수록 상사의 과업관련 비인격적 행동이 구성원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조직에서 지원하는 임파워먼트를 높게 지각할수록 상사의 대인관련 비인격적 행동이 구성원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기침체로 인한 극심한 경쟁상황 속에서 조직의 경쟁우위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통한 직무열의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리더의 비인격적 행동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that abusive supervision, which has recently become a societal issue, have on the job engagement of employees in organizations by classifying it into task- and interpersonal-related abusive supervision. An empirical analysis was also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individual characteristics, such as resilience and the meaning of work, and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such as empowerment and performance-based compensation, had moderating effec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job engagement. To test the hypotheses, a survey was carried out among those employed in a variety of support staff positions, who were expected to interact directly with their supervisors, and 445 copies of the questionnaire were used in the actual analysis.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ask-related abusive supervision positively affected employees’ job engagement, while interpersonal-related abusive supervision had a negative effect on it. The study of the moderating effects of individual and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revealed that higher levels of employees’ perceived meaning of work and performance-based compensation as given by their organization were linked to more positive effects that task-related abusive supervision had on job engagement. Furthermore, higher levels of employees’ perceived empowerment provided by their organization were linked to a decrease in the negative effects of interpersonal-related abusive supervision on job engage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for an organization to gain an advantage amid the competition intensified by the recession, it is crucial to promote job engagement by motivating employees, and that steps should be taken to prevent leaders’ abusive supervision.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Ⅲ. 실증연구
Ⅳ. 결론: 연구결과의 요약, 시사점 및 한계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