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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래리 리버스(Larry Rivers)의 ‘자아정체성’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the ‘ego identity’ of Larry Rivers: focusing on the works of Larry Rivers completed during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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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가이며 조각가, 재즈 연주자, 디자이너라는 다양한 이력으로 표현되는 래리 리버스(Larry Rivers)는 다방면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활약과 함께, 팝 아트를 일찌감치 예견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그의 작품은 소위 추상표현주의와 팝 아트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표현되어지기도 한다. 본 논문을 통해 래리 리버스의 1950년대 주변인과 가족초상화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그 안에서 드러나고 있는 작가의 자아적 정체성을 유추해 보고자 하였다. 래리 리버스의 작품을 통해 찾아보고자 했던 그의 ‘자아 정체성’은, 래리 리버스의 작가적 삶 속에서 지속되고 있던 표현과정 안에서 나타나는 끊임없는 도전과 투쟁의 과정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삶과 그의 성적정체성,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래리 리버스와 그의 ‘가족’의 역사는, 그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작가의 자아 정체성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그것이 래리 리버스의 작품과 삶을 논하는 것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그것은 리버스의 개인적인 가족사가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사회와 가족, 그리고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평범한 인간의 삶의 과정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Sculptor, jazz musician, and designer - Larry Rivers was a versatile American artist who foresaw the rise of pop-art early on in his career. his work is often described as being somewhere between abstract expressionism and pop-art. This study focuses on the people in the orbit of Larry Rivers’ world during the 1950s as well as his family paintings. The objective is to infer the ego identity of Larry Rivers as an artist. The ‘ego identity’ this study tries to explore based on his work leads onto the relentless willingness to challenge and fight for new things, a sentiment that is evident in his expressions as an artist. Rivers, his life, his sexual identity, and less than ordinary ‘family’ history all played a part in forming his incomplete and ambiguous artistic identity. This is important in discussing Larry Rivers’ work and life. Also, this could be understood as an ordinary person trying to find his identity as a person in society, surrounded by family and friends, rather than a unique journey based on the personal family history of Rivers.

Abstract

요약

1. 서론

2. 작품 <O’Hara Nude with Boots

3. 래리 리버스의 가족 초상화에서 나타나는 몸의 표현

4. 가족과 사회 속에서 분열된 자아정체성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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