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건강수준은 7대도시군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광역시내에서 구·군간 사회경제적, 물리적 환경의 격차도 큰 편이다. 대도시 중 특히 부산에 건강취약지역이 다수 분포하나, 이들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및 주관적 건강인식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조사목적에 맞게 설문문항을 구성하여 건강취약지역 내 표준화사망비가 높은 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유병과 주관적 불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및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행동 및 지역의 사회 물리적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하였다.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인구 및 사회경제적 요인 중 연령과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나 연령이 증가할수록(40대 OR=2.732, p<0.05; 50대 OR=12.757, p<0.001; 60대이상 OR=28.369, p<0.001) 위 험도가 높아졌다. 건강행동요인들에서는 비흡연자(OR=2.834, p<0.05)와 고위험음주자(OR=2.961, p<0.01)의 위험도가, 그리고 정신건강요인들에서는 우울감 경험자(OR=4.258, p<0.01)의 만성질환유병의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지역의 사회 물리적 요인과의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주관적 불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구 및 사회경제적 요인 중 장노년층인 경우(50대OR=8.544, p<0.05; 60대이상 OR=7.362, p<0.05), 저소득층인 경우(100만원미만 OR=10.681,p<0.01; 100만원대 OR=3.632, p<0.05) 위험도가 높았다. 주관적 불건강 인식과 건강행동간의 관련성은 보이지 않았으나, 정신건강요인들 중 우울감 경험자(OR=4.031, p<0.05)에서 위도가 높았다. 주관적 불건강 인식에서도 지역의 사회물리적 요인과의 유의미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요약하면, 만성질환 유병과 주관적 불건강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인구 및 사회경제학적 요인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고, 선행연구들과 비교해 취약집단간 위험도의 격차가 현저한 것이 본 연구의 특징이었다. 향후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사업의 방향과 주요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생애주기에 맞춘 연속적인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가 요구되며 소득 불평등 개선을 위한 복지정책의 접근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Health status is poor among people in Busan, the difference health relate socio-economic and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have been increased. The Health Vulnerable Region is distributed throughout Busan of the major cities(Seoul, Incheon, Daejeon, Daegu, Gwangju, Ulsan, and Busan). The subjects of analysis were who live in the Health Vulnerable Region having high standardized mortality ratios(SMRs) area. This study is to analysis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factors, healthy lifestyle, and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ing factors of chronic disease and self-rated health.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odds ratio of influencing factors of chronic disease were significant high for age (40s OR=2.732, p<0.05; 50s OR=12.757, p<0.001; over 60 OR=28.369, p<0.001), for non-smoker(OR=2.834, p<0.05), for High risk drinker(OR=2.961, p<0.01), and for depression Experience(OR=4.258, p<0.01).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were not significant. The odds ratio of influencing factors of self-related health were significant high for over middle age people(50s OR=8.544, p<0.05; over 60 OR=7.362, p<0.05), for the lowest income group(less than 1 million won OR=10.681, p<0.01; 1 million won level OR=3.632, p<0.05) and for depression Experience(OR=4.031, p<0.05). Healthy life style was not significant. Also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were not significant. This study finds that influencing factors of chronic disease and self-related health were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factors. Previous studies were showed slightly difference of the odds ratio among vulnerable groups, but this study was showed significantly. This study suggests that future policy directions and strategies for health promotion are carried out considering vulnerable people living in the vulnerable region. It is required comprehensive and continuous preventive health care system considering life cycle. Also it is important to approach to income inequality reduction
l. 서론
ll. 연구방법
lll. 연구결과
lV. 논의
V.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