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점수 매칭법(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을 이용한 여성노동자들의 고용형태와 건강수준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Types and Women Health in South Korea: Results of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
이 연구는 고용 형태에 따른 여성 노동자들의 건강 수준을 비교하고자 한다. 이 관계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은 대부분 통제변수들을 이용한 일반적 회귀분석으로 건강효과를 측정함으로써 건강상태에 대한 고용형태 자체의 순수한 효과를 추정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전의 연구들과는 달리 이 연구에서는 성향점수 매칭법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을 적용하여 방법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분석을 위하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해 수행된 여성가족패널조사 5차 년도 자료 (N=2601)를 이용하였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는 첫째, 성향점수 매칭법으로 추정한 고용형태의 평균적 건강효과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진단받은 질병의 유무 모두의 경우에서 유의하다. 둘째, 건강상태에 대한 고용의 효과는 통상적 회귀분석의 결과에서는 미미하게 유의성이 나타났으나 매칭 후 보정된 표본으로 수행한 회귀분석에서는 그 크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결과를 토대로 성향점수 매칭법이 통상적인 회귀분석에 의해서는 과소평가 될 수 있는 고용상태의 건 강효과를 보정하는 의미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health levels of women workers by types of employment in South Korea. Previous studies on this issue using general regression models have limitations in estimating the pure effects of employment type on health status. To resolve this problem, this study uses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 with employing both objective and subjective health measures as outcome variables using the 5th wave o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KLoWF). The results show that the effects employment types on healths statu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when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 are applied, whereas the effects turn out marginally significant (subjective health measure) or insignificant (objective health measure) in regression models that matching methods are not considered. The results imply that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 adjust the effects of employment type on health which can be underestimated in general regression models.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설계
Ⅳ. 연구 결과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