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만성관절염 환자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울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의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여 이에 대한 사회 복지적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 패널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변수 간의 인과관계와 상호작용 효과 분석을 위해 조절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혼인상태, 종교, 소득과 함께 통증 수준을 포함하였으며, 독립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 종속변수는 심리사회적 적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우울을 측정하였고, 중재 변수로서의 사회적 자본은 참여와 관계망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령, 소득, 혼인상태, 통증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주관적 건강상태가 사회적 자본인 참여, 관계망과 상호작용을 할 때 우울에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건강상태가 나쁠지라도 사회적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면 심리사회적 적응을 잘 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3대 만성질환 환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지만 그에 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관절염환자들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위해 사회적 자본 축적의 방법을 의료 사회 복지적 차원에서 강구해 보았다.
This article explored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in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among people with chronic arthritis. Social capital is widely considered to influence health, and despite its prevalence and disabling effects on the physical, emotional status of older adults, arthritis remains under-treated in medical social welfare research. Data from the 2006 nation-wide survey of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were used and 1,115 persons with chronic arthritis were includ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identify correlates of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and interaction effect of social capital after controlling pain and demographic variables. Results revealed that social capital had a buffering effect and moderated the association between self-rate health and depression. The author insisted that social capital be important factor in living with chronic arthritis discussing how to help to accumulate social capital in social welfare practice and research.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고찰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