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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계부채 상황취약성에 미치는 효과

How Changes in Population Structure Impact Vulnerability of Household Debt

DOI : 10.29274/ews.2018.30.4.99
  • 200

본 논문은 인구구조의 변화가 연령별 가계부채 상환취약성에 미치는 효과를 2006년 가계자산조사와 2015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를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연령별 가계부채 및 자산보유액은 2006년의 값을 가지지만 인구구조는 2015년의 분포를 따르는 가상의 분포를 고려한다. 그리고 가상의 연령별 가계부채 및 자산분포와 실제 2015년의 분포를 비교한다.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동 기간 동안 우리나라 중ㆍ고령층이 보유한 가계부채 및 자산비중의 확대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들 연령층은 가계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가계부채를 보유함으로써 가계부채의 상환부담이 증가하였다. 한편, 동 기간 동안 모든 연령대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평균 부채액이 증가 하였다. 이는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의 수가 증가하기 보다는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평균 부채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결국 가구별 가계부채의 분산은 지난 10여 년 사이 확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paper empirically examines impacts of changes in population structure on household debt repayment vulnerability by using the 2006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Survey and the 2015 Household Finances and Living Conditions. I consider a counter-factual 2006 household debt and asset distribution where only the household age distribution follows the distribution of 2015, while other household -specific characteristics remain in line with 2006 distribution. I then compare the counter-factual household debt and asset distribution with the actual distribution. Over the last decade, household asset and debt held by Korean seniors have significantly increased, as population aging progresses. However, the growth in household debt has exceeded that of household asset, thus exacerbating senior households debt repayment burden. The average amount of household debt held by each age group has increased during the same period. This is driven by the increase in the average household debt conditional on holding debt, rather than the increase in the proportion of households holding debt. In turn, the cross-sectional variability of household debt has increased over the last decade.

Ⅰ. 서 론

Ⅱ. 연령별 가계부채 및 자산 보유비율 분포

Ⅲ. 인구구조 변화 효과 분석: 회계방정식 분석

Ⅳ. 인구구조 변화 효과 분석: 준모수적 방법

Ⅴ. 연령별 평균 가계부채 보유 금액 분석

Ⅵ.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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