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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禪敎融合은 어떻게 한국불교의 전통이 되었나

擎雲 元奇 화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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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에서 융합적 특징은 고려시대부터 본격화 되었다. 정혜쌍수로 상징되는 선교융합의 기조는 여말선초의 권력전환기에 불교에 비판적인 성리학자들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조선에서 불교를 유지하는 명분으로 그리고 실제적 기준으로 기능할 수 있었다. 이후 조선조를 거치며 선교융합의 기조는 삼교융합으로 확장 내지는 보강되었다. 선교융합이 수행론의 범주에서 국한된 것이라면 삼교융합은 구원론의 범주까지 포섭한 것이었다. 삼교융합의 기저에는 유학적 구원론이 깔려있다. 그것은 충효를 근간으로 하는 유학적 세상 구원론을 적극 수용하고 불교적으로 체화하는 과정이었다. 선교융합의 기조는 조선후기와 구한말을 거치며 정토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확장 되어나갔다.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 선암사의 경운 원기 화상이었고, 그의 저술로 되어 있는 『사문일과』라는 문헌이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沙門日課』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선교융합의 기조가 한국불교의 특징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밝혔다.

The harmonic characteristics of Korean Buddhism began from the Goryeo period. This tradition, represented by the concept of both cultivation of samādhi and prajña(定慧雙修), enabled Buddhism to survive in the turning point of power, which was the end of the Goryeo and Joseon dynasties. Through the Joseon Dynasty, harmony between Chan and the Teachings was expanded or strengthened by the harmony of the Confucianism, Buddhism and Daoism If the former were limited to the category of Buddhist practice theory, the latter included the category of soteriology. It was a process in which Buddhism actively accepted and embodied the Confucian sutraism based on loyalty and filial piety. The harmony between Chan and the Teachings converged to the Pure Land Doctrine through the late Joseon Dynast. Kyungun-Wongi(擎雲 元奇, 1852~1936) and Samoonilgwa(沙門日課) are representative of this tendency.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禪敎 융합의 철학적 토대 형성과 그 전개

Ⅲ. 구한말 불교계의 풍경: 金擎雲을 중심으로

Ⅳ. 『沙門日課』의 융합적 불교관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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