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해방 직후 국내 정치세력들이 대립한 주요 이슈들의 정치적 성격을 조선공산당의 친일파문제와 토지문제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해방 직후 국내 정치세력들 사이에 존재했던 정책의 차이점들 중 좌우 정치세력 간 갈등과 대립을 증폭시킨 주된 정치적 이슈였던 친일파문제와 토지문제에 대해 조선공산당이 과도한 정치적 공세 를 함으로써 정치세력 간 갈등과 대립의 골을 더 깊게 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해방 직후 주요 국내정치세력이 추구했던 국가건설노선의 성격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좌우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논의되었던 친일파 논쟁과 토지문제를 중심으로 주로 조선공산당의 정치적 의도를 살펴보고 있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Chosun Communist Party’s policy toward pro-Japanese and land issues in the early Liberation Period. The researcher shows that the difference in political policy among those political strengths, left, right and moderate wings, were little. But the excessive attack route of the Chosun Communist Party’s in pro-japanese and land issues in the early Liberation Period, were worsen the political situation and raised tentions between political strengths.
Ⅰ. 서 론
Ⅱ. 해방 직후 국내정치세력의 정치노선과 주요 정책 비교
Ⅲ. 조선공산당의 친일파 처단 요구와 사회적 논란의 증폭
Ⅳ. 토지문제에 대한 조선공산당의 입장과 정치적 대립
Ⅴ.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