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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여성 ‘노동’의 이주화”

- 1950-1970년대 여성 돌봄노동 고용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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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성화는 글로벌 이주시대 가장 특징적 현상이다. 이주의 주체가 된 여성 숫자가 증가하고 여성노동으로 여겨졌던 재생산노동의 필요가 이주를 매개하는 이 현상은 2차 대전 직후의 간호돌봄노동 이주와 역사적 연관성 위에 있다. 간호노동자의 이주는 주로 과거의 문화적, 정치적 식민지에서 제국으로의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과거, 기독교의 선교가 식민지 사회에 대한 의료지원과 여성교육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상당정도 공통의 역사적 경험이 전제되어 나타났다. 이 경험은 제국들의 해체 후에도 지속되었기에 2차 대전 이후의 간호돌봄노동은 일종의 포스트콜로니얼한 관계성을 구현하는 이주라고 볼 수 있다. 식민시기 의료적 지원과 교육이 선교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서구의 간호문화는 제3세계 고유의 것을 대체하면서 식민지로 이전되었다. 이 경험은 2차 대전 후, 제국이 해체되고 서구 세계에 의료와 요양의 권리 확대를 위한 서비스 노동력 부족 시기에 노동이주로 재현되었다. 기독교인의 여성노동력 중개와 교육제공, 그리고 간호서비스 제공의 과정은 과거의 식민지적 관계을 다시 재현하고 있으며 이 재현과정은 소위 신자유주의 이후의 이주를 위한 역사적, 문화적 네트워크로 기능하였다.

The feminization of migration is the most characteristic phenomenon in the era of global migration. This phenomenon, in which the number of women is increasing as the subject of migration and migrated by the female laborers who worked for reproduction, is on a historical link with the care work migration after the Second World War. This is because the migration of nursing workers is mainly carried out with a common direction from the past cultural and political colonies to the old empires. This is the impact of past experiences of Christian missionary mission in the past colonial period in the form of medical support for colonial society and women s education. This experience continued after the end of the empire, so nursing migration after World War II can be regarded as results of postcolonial relationship. Medical support and education in the colonial period was carried out in the way of mission, and the Western nursing culture was transferred to the colonies, replacing the own traditional nursing cultures in the third world. This experience was once again reproduced when the empire was dissolved and the service labor force for expanding the rights of medical care and care in the Western world was lacking. The process of providing women s labor, brokering, providing education, and providing nursing services for Christians recreates the past colonial relationship, which served as a historical and cultural network for nursing migration.

I. 머리말

II. 2차 대전 이후 간호여성의 이주, ‘이주노동의 여성화’ 시작

III. 재생산노동의 생산과 활용의 맥락, 그리고 포스트콜로니얼리즘

IV. 포스트콜로니얼적 노동에 대한 기대

V.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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