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K-IFRS 제1113호 ‘공정가치 측정’에 대한 사후이행검토 작업을 위해 공정가치와 관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 집단과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심층 인터뷰는 평가전문기관, 감사보 고서 발행기업, 감사보고서 이용자, 외부감사인, 기타 이해관계자인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주요 주제는 공시, 회계 단위, 판단 적용, 비활성시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심층 인터뷰 결과를 주제별로 종합적으로 다룬 것이 아니라 개별 이해관계자 집단별로 인터뷰 결과를 기술하였다. 평가전문기관의 경우 공시와 관련하여 관심 밖의 영역이었으며 수준을 1, 2, 3으로 분류하는 것만 관심이 있었으며, 여러 상황 때문에 실무 측면에서 활성 시장과 정상 거래에 대한 가이드를 작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감사보고서 발행기업의 경우 공정가치 측정과 관련된 초기 구축과정에서 상당한 노력이 투입되 었으며, 업종별 공시 모범사례를 제공하여 실무상 적용을 용이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모범사례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한편, 감사보고서 발행기업 입장에서는 비상장 지분증권의 공정가치 측정과 관련하여 상세한 평가과정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보고서 이용자의 경우 전반적인 공시의 효과성을 살펴보면 비용 및 시간이 과다 소요되고 내용의 이해가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큰 계정 단위로 묶여 있어 유용성이 크게 떨어지므로 세부 적으로 구분하여 공시될 필요가 있었다. 외부감사인의 경우 외부감사인 입장에서 공정가치 관련 공시는 전반적으로 표준화 및 형식화되어 있으므로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공시와 관련하여 양적인 증가는 있지만 질적인 향상은 있는지 의문시하였다. 일반적으로 평가전문기관 선택기준은 평가기관의 명성과 평가수수료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정가치 측정과 관련된 주요 이슈항목은 사업결합에서의 영업권과 자산손상이었다.
To find out what areas of the K-IFRS 1113 need to be improve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in the following four areas of standards with focused groups including valuation experts, financial statement preparers, accounting information users, external auditors, the FSS, the KASB and the KICPA: disclosures, units of account, use of judgement, and inactive markets. In the case of valuation experts, it is only meaningful to classify fair value information as level 1, 2, or 3, and any additional disclosure is less useful. In addition, it is not easy to provide guidelines for active markets and normal transactions because of various situations. Financial statement preparers consider that the cost of disclosure is far greater than the benefits. For there is a large difference in disclosure levels between the financial and non-financial firms, it is necessary to provide best practice disclosure guidelines for each industry to facilitate the consistent application of fair value standards in practice. Financial statements preparers often depend on external auditors judgments about levels 1, 2, and 3. Accounting information users have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fair value disclosure. Also, it takes much cost and time to prepare such information and it is not easy to verify. It is difficult for external auditors to adopt an internal valuation of items with issues such as asset impairment and for firms to prepare standard procedures for internal valuation of these items within firms for themselves. In general, valuation experts are selected based on the fees and reputation of the valuation experts, while the quality of the valuation report varies depending on fees and clients. In addition, Big 4 accounting firms are mostly required to calculate fair value in business combination and asset impairment tests.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Ⅲ. 개별 심층 인터뷰 분석
Ⅳ. 평가실태 인터뷰 분석
Ⅴ.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