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실업률, 경기동행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이자율 등의 거시경제변수가 종신보험의 해지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국면전환(regime switching)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된 실증결과로 이자율이 종신보험 해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자율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의미한다. 물가지수와 종신보험 해지율 간에는 양(+)의 관계를 가지고 경기동행지수와는 음(-)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긴급자금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긴급자금가설과 인플레이션가설이 종신보험 해지율을 보다 더 잘 설명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Using Markov switching models as well as a standard cointegration equation, we examine the long-run relationship between the lapse rate of whole life insurance and macroeconomics variables-interest rate, unemployment, business, and inflation. Focusing on the three-regime switching model used in this paper, we find that the lapse rate of whole life insurance has a negative long-run relationship with business, whereas it has a positive long-run relationship with inflation, consistent with the predictions of the emergency fund and inflation hypotheses. However, the interest rate hypothesis is not supported by the estimation result that the lapse rate has a moderate negative long-run relationship with the interest rate.
I. 서론
Ⅱ. 문헌연구
Ⅲ. 실증분석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