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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미술가의 차별화 전략에 관한 연구 - ‘예술계’(Art World) 개념과 장 미셀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rategy of Differentiating an Artist: Focused on the Art World and Jean-Michel Basquiat

DOI : 10.52564/JAMP.2018.4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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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계(art world)를 구성하는 큐레이터, 컬렉터, 미술 비평가, 딜러 등과 같은 미술시장 매개자들의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미술가의 차별화 전략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하워드 베커(Howard Becker, 2008[1982])의 예술계 개념을 통해 이론적 틀을 구성하였다. 단일 사례로 장 미셀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를 채택하고, 선택적으로 수집된 역사적 자료는 이 연구의 주제에 맞춰 분석되었다. 또한, 예술계에 의한 예술가의 차별화 전략 구성 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포착하고자, 페터 뷔르거(Peter Burger, 1986)**의 예술 제도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근거하여, 예술계의 권위적인 행위로 인한 예술작품 본연의 의미 퇴색과 예술가 자율성의 침범 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보 았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경영학을 도구적으로 적용하여 예술가의 브랜드화와 마케팅 전략을 탐구하는 실증주의(positivism) 연구에서 간과하는, 예술이 가진 특수성의 이해를 기반으로 예술제도의 논리와 복잡한 관계를 유지하는 다양한 미술시장매개자들의 활동들에 대해 예술 사회학적 측면에서 짚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strategy of differentiating an artist by various intermediaries’ activities such as curators, collectors, critics, and dealers. To do so, we consider Howard Becker’s concept of Art worlds(2008 [1982]) as a theoretical framework. Jean-Michel Basquiat served as a single case and historical document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theme of this paper. To discover the problems that could occur in the process, we took Peter Burger’s(1986) critical view of the institutional theory of the arts for examining possible oppression of an artist’s autonomy and invasion of art work’s essence intended by Basquiat according to authoritative acts of the art world. By doing so, within the perspective of the sociology of arts, the contribution of this paper lies in deepening our understanding of the distinctiveness of art and various intermediaries who engage with institutions in the arts. This can be overlooked in positivistic research on the marketing and branding of artists within the literature of management.

I. 서 론

II. 이론적 배경

III. 사례 연구와 분석

IV.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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