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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식민지 계몽주의’에 관한 트랜스내셔널 시각과 비평

: 근대의 자원병 혹은 징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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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글로벌 계몽주의’와 ‘식민지 계몽주의’ 개념을 둘러싼 최근 논쟁들을 트랜스내셔널 시각으로 재검토함으로써 포스트식민시대의 오늘을 진단하고 다른 미래의 가능성을 전망하는 것을 기본목표로 한다. 서구 계몽주의에 각인된 문명화사명은 어떻게 제국주의 이데올로기 무기로 승격·확장 되었는가? 진보사관과 휴머니즘을 앞장세운 식민지 계몽주의는 어떤 방식과 세계관으로 피지배자들을 근대의 자발적인 동참자 혹은 징집병으로 동원시켰는가? 아이티혁명의 영웅 루베르튀르의 생애가 증언하는 계몽주의의 패러독스와 식민지 계몽주의의 비극성은 무엇인가? 식민지 계몽주의의 확장된 유사개념인 ‘식민지 근대성’ 논쟁이 갖는 일국적 관점과 정치경제중심적인 한계를 트랜스내셔널 관점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이런 일련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모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트랜스내셔널 지성사 다시쓰기’의 이론적·방법론적 지형도를 스케치하려는 것이 이 글의 또 다른 의도이다.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critically the concepts of ‘global enlightenment’ and ‘colonial enlightenment’ from transnational perspectives in order to diagnose their historical legacy in postcolonial era. How did Eurocentric Enlightenment along with its ‘civilization mission’ transform itself into imperial ideology? To what extents did Western empires succeed in manipulating the ‘colonial matrix of power ’and ‘geo-politics of knowledge’ to mobilize volunteers or conscripts of modernity in their colonies? How did the life story of Tousaint Louverture symbolize the paradox of Enlightenment in general and the tragedy of Colonial Enlightenment in particular? Is transnational prospective an alternative solution to overcome the limit of ‘colonial modernity’ thesis? By trying to answer these questions, the article intends to sketch a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topology useful for re-writing a transnational intellectual history.

Ⅰ. 서구 계몽주의를 변경화하기

Ⅱ. ‘식민지 계몽주의’와 문명화사명

Ⅲ. 식민지 계몽주의의 패러독스: ‘징집된 근대’

Ⅳ. ‘식민지 근대성’ 횡단하기: 동아시아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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