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헝가리 문학을 보다 민중적으로 만든 헝가리 창작발라드의 문학사적인 전개양상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발라드의 운명은 민요의 수집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전 유럽적으로 민족정신의 강화와 함께, 18세기 말과 19세기 초반 낭만파 문학시대에 각국의 작가들이 민요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헝가리에서도 이 시기에 등장한 대표적인 문학 장르는 발라드였다. 헝가리에서도 모든 형식의 민요들이 수집되었고, 이로부터 주요한 서정시인들에 의한 많은 모방작품이 나오게 되었다. 특히, 문학 활동 외적인 면에서 1849년 독립전쟁의 실패로 인한 헝가리의 사회적인 침체는 이후 헝가리 작가들에게 보다 왕성한 문학적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낭만파 시인들이 발라드를 재생시키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동시에 이들은 발라드의 전통에서 시적 생명을 얻은바가 적지 않다. 그들은 헝가리 민중에게 이미 쇠약해져버린 민족적 의식, 감정 및 민족성의 부활을 시도하였다. 뵈뢰시마티(Vörösmarty Mihály)는 주로 헝가리 역사에서 소재를 취하여 발라드를 창작했으며, 이후 어러니(Arany János)는 자신의 운문적 재능과 독창성을, 완벽한 플롯을 구성해내는 능력을, 드라마틱한 행동을 위한 열정을, 그리고 인간 삶의 비극적 양상에 대한 감각 등을 그의 발라드 작품들을 통해서 가장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케미니(Kemény Zsigmond)는 이 장르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This study is for the historical consideration of Hungarian literary ballads. The first sings of an interest in hungarian folksong were shown at the very end of the 18th century, but it was not until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that public interest was properly aroused. This was the time of that upsurge of patriotic feeling which prepared and accompanied the war of Independence (1848-9). As a result, the literary ballad was born, and flourished in the century. The literary ballad is a form of folk poetry discovered at the age of romanticisim, and within this it evolved as a result of outstanding artistic worth of the popular ballads at the end of th 18th century. In Hungary Mihály Vörösmarty wrote ballads about historical topics, later János Arany became a significant representative of this genre in historical and psychological categories, in tragic and comic handling of topics, as well as in the balladic and romance-like way of writing. In János Arany`s literary ballads stories are more unique, characters are more special and versification is more perfect that in the popular ballads. After many minor publications of ballads had appeared, writers and poets were aware of its beatuies. Zigmond Kemény made elated statements about the genre.
Ⅰ. 서론
Ⅱ. 헝가리 (창작)발라드가 지닌 역사성
Ⅲ. 헝가리 (창작)발라드가 지닌 문학성
Ⅳ. 낭만주의 작가, 어러니 야노시 (Arany Janos)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