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서양 중세 역사가 오토 폰 프라이징이 쓴 연대기와 전기에 나타나는 역사관이 무엇인지를 살핀다. 특히 황제와 교황의 관계에 대해 역사가인 오토가 어떻게 기록했고,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두 저서를 통해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주목하는 것은 콘스탄츠 협약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는 먼저 콘스탄츠 협약을 확인하며 황제 바바로사 개혁정치의 성격을 규명한다. 다음으로 오토의 두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특성을 살핀 후,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다. 아울러 연대기와 전기의 특징을 비교함으로써 바바로사의 개혁정치에 대한 역사가 오토의 역사관을 조명한다.
Otto of Freising was Cistercian monk and bishop of Freising from 1138. He is also one of the most philosophical historian in the entire Middle Ages and an empirical chronicler of his own times. He was uncle of the Emperor Frederick Barbarossa and took a full part in imperial policy making. This paper first examines the empire’s reform politics related to Constance Contract, which was during the dispute between the Emperor Frederick Barbarossa and the Popes, and then analyzes the political nature of Otto’s two works, Chronica sive Historia de duabus civitatibus and gesta Frederici. The background and characteristics of Otto’s two works will be tried to find. With the common features and differences by comparing characteristics of two works this paper tries to illustrate Otto’s view of history.
Ⅰ. 들어가는 말
Ⅱ. 콘스탄츠 협약과 역사 서술의 객관성
Ⅲ. 오토 연대기의 내용과 저술 목적
Ⅳ. 오토 전기의 내용과 저술 목적
Ⅴ. 오토 연대기와 전기에 나타난 역사관과 역사적 사실
Ⅵ.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