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46254.jpg
KCI등재 학술저널

아이들의 전쟁?

: 1차 대전 시기 ‘소년병(enfant soldat)’의 신화와 실제

  • 26

비교적 최근 들어 1914-1918 전쟁을 다루는 새로운 방식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국제적 차원에서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과 문화적 접근을 통한 연구이다. 본 논문에서는 문화적 차원에서의 연구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특별히 ‘전쟁’과 ‘아이들’이라는 두 주제를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해보고자 한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프랑스는 아이들의 운명에 대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그 이후 오랫동안 사회사와 문화사의 영역에 있어서도 아이들은 잊혀진 존재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지식의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이다. 허구적이건 실제적이건 간에, 전쟁에 참여한 아이들인 ‘소년병(enfant soldat or enfant combattant)’이라는 테마는 아마도 오늘날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들 중의 하나일 것이다. 본 논문을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의 ‘노력(effort)’과 정치선전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한다. 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적 차원의 ‘전쟁 문화(culture de guerre)’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목적에 대한 이해와 맞닿아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은 전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했는가에 대해서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작물만을 통해서가 아니라 아이들 자체의 목소리를 빌어 전쟁의 경험과 전쟁에 대한 인식을 묘사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전쟁 속의 아이들”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며, 소년병의 신화와 실제에 대한 진실도 어느 정도 가능케 해 줄 것이다.

A new way of debating the war in 1914-1918 is on the way recently. It is the study of war in terms of international view and of cultural approach. This paper is concerned with cultural approach and focuses on two subjects, ‘war’ and ‘children’. During the first war, France had no concern about the fate of children, and since then, children had also been forgotten for a long time in the field of social history and cultural history. This paper is an trial to fill this gap. Whether it is real or false, ‘child soldier’ is one of the controversial themes these days. This paper aims to analyse the effort of the nation toward the children and political propaganda. This is related to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national ‘cultural war’ and to the understanding of its object. In addition, how children accept and perceive the war will also be dealt with, not through the published report on children but through the voice of children themselves. This will give us overall understanding of ‘children in the war’, and make it possible to learn the truth on the myth and reality of ‘child soldier.’

Ⅰ. 머리말

Ⅱ. 전쟁과 아이들: 연구사 정리

Ⅲ. ‘어린이 영웅(enfant héros)’의 신화

Ⅳ. 정치선전과 전쟁 문화

Ⅴ. 맺음말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