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특수관계자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이익지속성 및 현금흐름지속성에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특수관계자거래를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이를 회계측면의 이익지속성과 실질현금측면의 현금흐름지속성을 통해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비정상특수관계자거래가 증가할수록 이익지속성은 감소하나 현금흐름 지속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비정상특수관계자거래는 경영자의 재량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실질적인 현금흐름을 수반한다기보다 이익조정의 목적으로 동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반면 정상특수관계자거래는 그 값이 증가할수록 이익지속성과 현금흐름지속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상특수관계자거래가 회계이익을 조정하기 위한 자의적 거래가 아니라 기업활동에 필요한 실물현금흐름임을 의미하며 이익지속성과 현금흐름의 왜곡을 가져오지 않고 오히려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수관계자거래를 다룬 많은 연구들이 이익상충가설 또는 효율적거래가설에 근거하여 하나의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한 것에 비하여, 본 연구는 특수관계자거래를 세분하여 두 측면을 모두 살펴보고자 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how profitability and cash flow persistence change as related party transactions increase. Specifically, related party transactions are classified into discretionary and fundamental, which are verified by the persistence of earnings on the accounting side and the cash flow persistence on the real cash sid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as the transaction of discretionary related parties increased, the profit persistence decreased, but it did not affect the cash flow persistence. This suggests that the transaction is likely to occur for earnings management purposes, rather than involving substantial cash, because the discretionary related party transaction occurred by management s discretion, On the other hand, as the fundamental related party transactions increase, the earnings persistence and cash flow persistence increase. It means that this transaction is not the arbitrary transaction to manage the accounting earnings but the real cash flow necessary for the business activity. In contrast to the fact that many studies dealing with related party transactions draw conclusions in one direction based on a conflict of interest hypothesis or an efficient transaction hypothesis,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both aspects of the related party transactions by subdividing them.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Ⅲ. 연구방법론
Ⅳ. 분석 결과
Ⅴ. 결 론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