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무교육교과서 중국역사 근대사 서술분석 국정화 교과서의 역사인식의 특징과 교과서 구성을 중심으로-

A Narrative Analysis of Chinese Compulsory Education Curriculum Textbook History of China : Focusing on the Structural Aspects and Historical Awareness of Government Published Textbooks

본 글은 중국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따라 2018년에 발행된 중국 의무교육교과서 중국역사 근대사부분의 내용서술과 학습방식을 분석한 것이다. 국정화로 첫 발간된 역사 교과서를 2011년 중국 초중 역사과정표준 에 제시된 기준을 따라 검토해본 결과 의무교 육교과서 중국역사 가 사상목표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국가주의적 역사인식을 강제하고 왜곡하기 위한 교과서 내용선정과 서술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위해, 교과서 편집기술과 다양한 학습유형의 배치, 중국사료 뿐만 아닌 외국사료의 비율의 증가 등을 통해 국가가 원하는 방식의 역사이해방식을 학생들로 하여금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 측면 역시 교과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중국의 ‘국정화교과서’는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그 왜곡된 사실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도구로서 사용되는 ‘교과서 국정화의 우려’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identifies China’s intentional behavior of specifying its content selection and narrative to enforce nationalistic historical awareness, as well as distorting interpretations that are undesirable. The analysis primarily focuses on comparing the newly government published textbook History of China> with the specifications provided within the 2011 release of China’s [Standard for History Curriculum]. The effective allocation of educating historical events with multiple technical approaches to history, such as conceptual understanding of time and space of each events, the ability to conduct comparative analysis based on multiple documents, and ultimately shaping one’s historical awareness autonomously as a consequent outcome of one such sequence is also addressed to better understand China’s intent to expand nationalism to its younger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