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사회중심의료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서 일반 노인과 취약계층 노인 각각에 대해 기능중심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의 여부 및 필요성 인식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는 것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6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일개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방문하여 구조화된 설문을 통해 노인의 건강기능 상태와 의료서비스 이용 행태를 파악하였다. 취약계층 노인은 일반 노인보다 인지기능, 영양, 통증, 낙상 등에서 기능적 건강상태 저하의 경험을 더 많이 하였으나, 이러한 건강기능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이용경험이나 필요성 인식정도는 일반 노인보다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공공 서비스 확대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함에 있어, 일반노인과 취약계층노인 간에는 차별화된 정책 설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으며,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경제적 장벽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이용의 장애가 초래되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