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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식-학술정보

재무보고의 질과 현금보유 및 현금보유의 가치

Financial Reporting Quality, Cash Holdings, and The Value of Cash Holdings: Focused on the Creditor’s Re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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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재무보고의 질과 현금보유 수준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또한 채권자 측면에서 현금보유의 가치가 재무보고의 질에 따라 다른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들은 주로 당기 재량적 발생액이나 총발생액의 질과 현금보유와의 관계나 이익의 질이 낮은 기업에서의 현금보유의 가치가 할인되는지를 투자자 측면에서 주로 살펴보았다(Sun et al. 2012; Shin et al. 2018 등). 이와 달리, 본 연구는 Hutton et al.(2009) 및 전규안과 박종일(2017)의 방법인 재무보고의 불투명성 또는 Francis et al.(2005) 모형에서 총발생액의 질과 그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본다는 점과, 또한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이 높거나 발생액의 질이 낮은 기업들에서 현금보유의 증가가 채권자 측면에서 할인되는지를 기업이 부담하는 부채조달비용과의 관계를 통해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이전 연구와는 차이가 있다.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현금보유의 대용치로 현금보유, 산업조정 현금보유 및 비정상 현금보유의 세 가지 수준변수를 이용하였다. 분석기간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표본은 금융업종을 제외한 12월이 결산인 상장기업이다. 실증결과는 첫째,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이 높거나 발생액의 질 및 그 구성요소(본질적 또는 재량적 발생액의 질)가 각각 낮을 때 기업의 현금보유 수준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재무보고의 질이 낮은 기업일수록 정보비대칭이 높기에 완충제로 보유현금의 비축이 더 높았다. 둘째, 현금보유 수준은 부채조달비용에 대하여 음(-)의 관계를,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이 높은 기업은 부채조달비용에 양(+)의 관계를, 그러나 현금보유 수준과 재무보고의 불투명성(OPAQUE1) 간의 상호작용변수의 경우 부채조달비용과 유의한 양(+)의 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즉 재무보고의 질이 낮은 기업들에서 현금보유 수준이 증가하더라도 채권자는 현금의 한계가치를 할인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발견은 투자자 측면의 결과와는 다른 증거였다. 이상의 본 연구결과는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이 높거나 낮은 발생액의 질과 그 구성요소 모두는 현금보유와 양(+)의 관계가 있으나, 채권자는 부채조달비용 측면에서 재무보고의 질이 낮은 기업들에서 현금보유 수준이 높더라도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현금의 한계가치를 할인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업의 현금보유의 가치가 채권자 측면에서 재무보고의 질에 따라 다른지를 살펴본 처음의 연구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현금보유 및 재무보고의 질을 분석한 관련연구에 채권자 측면의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

Ⅰ. 서 론

Ⅱ. 선행연구의 검토와 가설의 설정

Ⅲ. 연구모형과 표본의 선정

Ⅳ. 실증분석결과

Ⅴ.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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